[2022년 방콕 여행] (2일차) 짜뚜짝 시장, Bang Sue 쇼핑센터 그리고 홍수
조식을 먹으러 호텔 식당에 갔더니, 여기가 인천공항 면세점 상가의 식당인지, 방콕의 호텔 식당인지 헷갈릴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았다. 호텔에서 갑자기 아이유 노래를 틀어줘서 신나게 노래를 흥얼거리며 조식을 먹었다. 짜뚜짝 시장에 가서 3시간 동안 물도 안마시고 쇼핑 삼매경에 빠졌고, 바로 옆의 쇼핑센터에 들려서 또 2시간 동안 쇼핑 삼매경에 빠졌다. 저녁에는 갑자기 홍수가 나서 그냥 호텔에 있었다. 1) 호텔에서 조식을 먹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보시다시피 치킨 스프, 샐러드, 씨리얼 등을 먹을 수 있었다. 자리에 앉으면 호텔 직원이 계란 후라이 한 종류, 음료수 한 종류씩을 고르라고 하는데, 음료수는 그때 그때 다르다. 계란 후라이는 반숙, 완숙, 오믈렛 등 여러가지 종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
[2022년 치앙마이 여행] (3일차) 반캉왓 구경, 현지 이발소 이용, 썽태우 탑승, 그리고 하와이안 셔츠
치앙마이에서 맞는 3번째 날이 밝았다. 어제는 구시가지를 위주로 돌아다녔는데, 오늘은 그 반대편을 향해서 걸으면서 구경을 하기로 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태국 음식을 먹었다. 쌀국수, 학교 앞 양념 꼬치, 밀크티, 덮밥 등등을 먹었다. 또 예상치 못하게.. 동네 이발소에서 머리도 잘랐다. 그 후에는 반캉왓을 구경하고, 썽태우를 타고 구시가지로 갔다. 그리고 어제 돈이 없어서 못 샀던 하와이안 티셔츠를 4벌 구매한 뒤 저녁 8시가 되어서야 숙소로 돌아왔다. 그럼 오늘 느낀 바를 기록해보도록 한다. 1) 택시 기사님한테 물어보니, 10월은 태국에서 우기가 끝나가는 시기라고 했다. 그래서 종종 억수같이 비가 온다고 했다. 그런데 정말 운 좋게도 3일차인 오늘도 치앙마이는 맑았다. 아니, 날씨가 너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