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년 국립산림치유원 제1차 산림치유 콜로키움 후기> (부제: 풍기역에서 산림치유원 걸어가기) 나는 숲을 좋아한다. 물론 숲에서 평생 숲만 보고 살라고 하면 그럴 수는 없겠지만, 일주일에 5일은 숲에서, 주말은 도시에서 살 수 있다면 내 인생은 120% 괜찮은 인생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지금은 말이다. 그래서 관련된 강의도 찾아서 들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이번에 알게 된 것은 이라는 강연이었다. 장소는 영주시 봉현면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이었는데,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풍기역에서 내린 뒤 버스나 택시를 타면 된다. 풍기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풍기는 철도교통이 굉장히 편리한 곳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풍기역에서 산림치유원까지 가는 버스가 굉장히 드물게 있었다는 점이었다. 택시를 탈까 하다가 지도를 보고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물론 보도가 없고 2차선 도로 옆으로 난 작은 여유공간을 걸어가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