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바위산

(2)
바위가 아름다운 서울의 산, 도봉산 등산 후기 (2018년) 도봉산에 갔다. 나는 등산을 참 사랑한다. 물론 배가 고픈 상태에서 하는 등산은 싫어하므로, 먼저 간식을 샀다. 1호선 도봉산역에서 내렸는데, 내가 아는 지하철 역 중에서 가장 경치가 좋았다. 친구들과 등산을 가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어느 휴게소 화장실 명언에, "친구에 대한 너의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은, 니가 성공하는 사건과 친구가 성공하는 사건 둘 뿐이다." 라고 써 있던데, 나는 대충 이것을 친구에게 너무 간섭하지 말고, 그냥 다함께 성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 그냥 뭔가 친구에 대한 말을 해야할 것 같아서 그냥 써봤다. 도봉산은 수락산과 북한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위산이기 때문에 상당히 가파르다. 그런데도 길이 잘 닦여 있어서 다행이었다. 해발 700m까지..
20대 한국남자 3명의 북한산 등산 후기 (2018년) 북한산에 갔다. 그냥 왠지 한 번 올라가 보고 싶었다. 왠지 뭔가 주말에 가볍게 오르기 좋은 산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TV를 보다 보면 연예인들이 주말에 북한산에 올라가는 것이 종종 나오니까 말이다. 왠지 익숙하게 생각했었다. 뭐, 가볍게 올라갈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등산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올라갔는데, 역시 등산로 입구에서는 신나는 트로트(?)와 술집, 등산용품점이 즐비했다. 사람도 바글바글 했다. 우리나라에 있는 산 밖에 가본 적이 없다 보니, 이제는 그런 풍경이 없으면 "한국적인" 등산로라고 여겨지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참 웃긴 생각이다. 한국의 산 밖에 가본 적이 없는 내가 "한국적인 산" 이라는 평가를 했다니 말이다. 적어도 외국에 몇 번은 가봐야 비교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