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보호센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인주야간보호센터 사회복지사 업무일지#7] 첫 송영차량 운전 후기 운전원 선생님이 휴가 등으로 자리를 비우면, 사회복지사인 내가 송영 서비스를 수행해야 할 때가 있다. 송영 서비스는 간단히 말해 학원 등하원 서비스와 같은 말이다. 어르신들을 오전에 센터로 태워 오고, 오후에는 집에 다시 모셔다 드리는 것이다. 아무튼, 어제 어르신을 한 분을 집으로 모셔드리게 되었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집에 갈 시간이 되자, 나는 어르신 집을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에 입력한 뒤 어르신과 함께 집으로 출발했다. 네비게이션을 보고 운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르신이 소리를 치셨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야돼!" 라고 말이다. 네비게이션은 분명 직진이었기 때문에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우회전을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어르신이 말한대로 우회전을 하면 거리는 조금 늘어나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