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포옥 양지설렁탕을 먹고.. 마포역 1번 출구에서 50m 직진 후 우회전 하면 이런 식당이 있다. 1949년부터 이 자리에서 장사를 했다는 마포옥이다.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집이라고 해서 가봤다. 과거에는 1층이 빽다방이고, 2층부터 마포옥 식당이었던 적도 있었다. 확장하여 아예 건물 전체를 쓰고 계시다. 곳곳에 마포옥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글이 붙어있는데, 그냥 식당이라기보단 하나의 중소기업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직원분들 얼굴이 있어 아래 부분은 잘랐다. 무려 30년 동안 일하신 직원분들이 계신데, 아무리 유명한 식당이라도 이런 경우는 드물 것 같다. 거기다 식당 사장이 아니라 직원들의 얼굴을 자랑스럽게 붙여둔 식당은 더 드물 것이다. 감동도 잠시 메뉴판을 보니 잠시 멈칫하게 된다. 가장 저렴한 메뉴인 양지 설렁탕이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