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형제처럼 붙어있는 용마산+아차산 등산 후기 (2018년) 오늘은 용마산과 아차산에 다녀 왔다. 사실 3년 전에도 다녀온 곳이지만, 다시 가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혹자는 고작 이런 평범한 서울의 산에 다녀온 걸 가지고 무슨 글을 이렇게 장황하게 쓰냐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디를 가던 간에 많은 것을 느꼈다면, 그것을 가지고도 충분히 기록을 남길 가치가 있다. 또한, 아무리 평범해 보이는 곳이라도 평범하지 않은 무언가가 있는 지는 직접 가봐야 아는 것이다. 직업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혹자는 어떤 직업들을 열거하면서, 이런 직업들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그러한 말을 한 사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이니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그런 직업들의 가치를 인지하고, 사회적으로 그들의 처우를 개선하자는 말도 하지 않으면서 또 .. 이전 1 다음